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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국내 첫 우승 바짝 다가섰다

입력 : 2017-05-20 17:20:36 수정 : 2017-05-20 17: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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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국내 무대 첫 우승을 위해 큰 발걸음을 성큼 내딛었다.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20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김예진(22, BC카드)을 맞아 마지막 한홀을 남기고 두홀차로 앞서 승리했다. 이로써 준결승전인 4강에 올랐다.

박인비는 첫 나인홀에서 이미 2업으로 리드를 지켰다. 1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승세를 잡은 뒤 7번홀에서도 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파행진으로 끝난 김예진에 2홀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서는 12번홀(파 5)에서 박인비가 뜻하지 않게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한홀차로 경기가 진행되는 듯하다 13번홀(파 3)에서 박인비는 버디로 만회해 두홀차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16강전에서 김지영2와 만나 18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연장 3번홀에서 승부를 가리는 진땀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올해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대회인 HSBC 위민스대회에서 우승해 현재 세계랭킹 7위를 달리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우승이 아직 없다.

한편, 박인비와 함께 이날 김자영2, 김해림, 이승현이 각각 4강에 올랐다. 박인비는 21일 열리는 4강전에서 이승현과 경기를 벌인다. 

man@sportsworl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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