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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코리아 개막…한국, 20일밤 기니 사냥 나선다

입력 : 2017-05-20 10:15:17 수정 : 2017-05-20 11: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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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대한민국을 들썩일 또 하나의 축구 축제가 시작된다.

오는 20일(토)부터 6월11일까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가 축구팬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총 2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의 축구를 이끌어 갈 세계 유망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축구 축제 중 하나이다.

FIFA U-20 월드컵은 FIFA가 주관하는 4대 축구대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디에고 마라도나, 루이스 피구, 티에리 앙리, 리오넬 메시, 폴 포그바 등 수많은 세계적 축구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최순호, 이동국, 박주영 역시 U-20 월드컵이 탄생시킨 한국 대표 축구 스타로, 스타 탄생의 요람으로 일컬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또 어떤 축구 스타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U-20 월드컵은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거친 후, 각 조 1, 2위 12개국과 3위팀 4개국 등 총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죽음의 조로 불리는 A조에 편성, 전통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기니와 한 조에 편성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대표팀은 2년 전 처음 브라질을 꺾고 조별리그 1위로 16강에 올랐던 U-17 월드컵 진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바르사 듀오'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가세하고 안방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점까지 더해져 4강 진출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4년 전 멕시코에서 이루었던 4강 신화가 다시 한 번 재현될 수 있을지 한국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는 MBC스포츠플러스 1,2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의 첫 경기는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 기니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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