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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13:13:23, 수정 2017-05-19 13:13:23

대구FC, 공격옵션 다양성 '당면 숙제'… 김대원 정우재 '기대'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공격 옵션의 다양성을 키워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대구FC에 숙제가 떨어졌다. 바로 공격 옵션의 다양성이다.

    대구FC는 오는 20일(토)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2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11경기를 치르면서 1라운드를 마친 대구는 현재 승점 9(2승3무6패)로 11에 머물러 있다. 총 12득점을 올렸고, 18실점을 기록했다.

    득점 대비 승률이 분명하다. 대구는 2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 챌리지(2부리그)에서 활약했던 대구는 시즌 초반 승격팀의 면모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는 단 1골에 그쳤고, 3연패를 당했다. 구단 자체 분석에 따르면 이와 같은 득점력 부재의 원인이 공격 2선의 공격력 부재라고 진단했다. 현재 대구FC는 에반드로가 5골, 레오가 4골을 넣으며 분전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세징야의 공백을 메우는 데 어려움이 있고, 국내 선수 중 골을 터트린 선수는 신창무(1골) 1명에 불과하다. 2선에서 넣은 골은 사실상 없다. 득점 루트의 다변화가 필요하다.

    최근 경기 김대원과 정우재가 골에 가까운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희망적이다. 21살의 ‘슈퍼 루키’ 김대원과 ‘측면 자원’ 정우재는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과감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김선민과 신창무의 날카로운 킥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신체조건이 좋은 수비수들의 득점루트로 활용할 수 있다. 외국인 공격수 레오는 지난 제주전 2골을 터트리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 맞대결 상대는 올 시즌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이다. 선두 전북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제주의 무기는 외국인 공격수들을 앞세운 공격력이다. 22골을 터트린 제주는 득점 순위에서 12개 구단 중 1위에 올라 있다. 대구도 지난 7라운드 제주 원정 경기에서 멘디, 마르셀로, 마그노에게 4골을 내주며 2대4로 패했다. 실점이 많았지만, 공격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던 경기이다. 대구FC가 공격 옵션의 다양성을 선보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대구FC 미드필더 김선민 /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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