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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도전' 류현진, 마이애미전 그랜달과 배터리 호흡

입력 : 2017-05-19 10:59:52 수정 : 2017-05-19 10: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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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위기의 괴물’ 류현진(30·LA다저스)이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 호흡을 맞춘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선발투수 류현진과 짝을 이룰 포수는 그랜달로 5번 타순에 배치됐다. 올 시즌 류현진은 그랜달과 함께 한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으나, 오스틴 반스와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10으로 좋지 않았다.

매우 중요한 경기다. 류현진은 직전 등판 경기였던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이닝 10실점으로 무너졌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다 실점, 최다 사사구 기록의 불명예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도 4.99까지 치솟았다. 선발투수들이 넘치는 다저스 마운드 사정을 고려할 때 더 이상의 부진은 위험하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해야만 한다.

다저스 라인업에서 눈에 띄는 점은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복귀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던 곤잘레스는 6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다저스는 이날 체이스 어틀리(2루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링저(좌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에드리안 곤잘레스(1루수)-작 피더슨(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류현진(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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