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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팻딘 “팀 동료들 덕분에 승리”

입력 : 2017-05-17 22:11:12 수정 : 2017-05-17 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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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광주 이혜진 기자] 팻딘(28·KIA)이 시즌 3승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팻딘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피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달 27일 삼성전 이후 3경기 만에 올린 ‘승’이다.

이날 팻딘은 빠른 직구(53개)를 바탕으로 커브(16개), 커터(15개), 포크볼(13개)을 섞어 LG 타선을 요리했다. 총 투구 수는 97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까지 찍혔고, 평균 구속도 143㎞까지 나왔다. 경기 초반 정상호에게 2점짜리 홈런을 허용하며 다소 주춤하는 듯했으나, 곧바로 역전해준 타선의 지원을 받아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경기 후 팻딘은 “앞선 경기보다 밸런스가 좋아지고 컨디션이 좋아졌다. 팀 동료들이 내 실수를 만회해주고 도와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 타자들은 질기고 실투를 놓치지 않으며, 투수를 괴롭히는 유형의 타자들이 많다. LG는 특히 강팀이라 더욱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팻딘이 17일 광주 LG전에 선발투수로 등판, 역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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