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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프로골퍼 안성현과 15일 결혼 "배우 활동 계속"

입력 : 2017-05-16 09:38:00 수정 : 2017-05-16 2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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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성유리(36)가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성유리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성유리와 관련하여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지난 5월 15일, 성유리는 프로골퍼 안성현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두 사람은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으며,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성유리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성유리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성유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연기자로 전향했다. 가장 최근 작품은 지난해 방송한 MBC 드라마 ‘몬스터’다. 안성현은 2005년부터 프로골퍼 생활을 했으며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이로써 성유리는 핑클 이효리, 이진에 이어 세번째 유부녀가 됐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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