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14일 “FA 자격을 얻은 박찬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어제 오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내용은 보수 5억원(인센티브1억, 2000만원포함)에 계약기간은 5년이다. 아울러 전년 보수 3억원(인센티브 8000만원 포함) 대비 67% 인상률이다.
박찬희는 2016년 인삼공사에서 전자랜드로 이적한 후 2016~2017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 어시스트 1위(7.44개), 정규리그 베스트 5 및 수비5걸상 수상으로 최고의 한시즌을 보냈다.
올해 FA 빅3(박찬희, 오세근, 이정현)로 평가받은 박찬희는 구단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전자랜드와 함께하며 2016~2017시즌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전자랜드에 감사한다”면서 “몇차례 협상을 거쳐 서로 조금씩 양보해 다시 재계약을 한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해 구단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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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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