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도 한선화는 숨김없는 매력의 소유자였다. 힘든 공백기에 느낀 감정에 대해서도 덤덤히 이야기했다. 작품을 쉬는 동안 자유를 만끽했나는 질문에 한선화는 “반대인 것 같다. 쉬어본 적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원해서 쉬었던 공백기가 아니라 반갑지만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개인활동과 단체활동으로 쉴 틈 없는 스케줄을 보내다가 쉬게 되니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방법도 몰랐다. 또 놀고 싶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참 고맙기도 했다. 오히려 성장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선화는 2009년 여성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SBS 드라마 ‘신의선물-14일’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해 tvN ‘연애 말고 결혼’에 이어 MBC ‘장미빛 연인들’까지 연이어 활약했다. ‘2014 MBC 연기대상’ 여자신인상과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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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이브라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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