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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기자연맹 정희돈 회장, 최고득표 지지속에 세계연맹 집행위원 당선

입력 : 2017-05-12 17:45:28 수정 : 2017-05-12 17: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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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이 9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 속에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정 회장은 12일 평창에서 120여개국 250여명의 체육 담당 기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AIPS 총회에서 진행된 차기 집행부 선거에서 집행위원 13명 가운데 최고득표율인 92.9%로 집행위원 재선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2013년 소치 AIPS 총회에서 처음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이후 두 번째 임기를 맞게 됐다. AIPS 집행위원의 임기는 4년이며 정 회장은 2021년까지 한국 체육기자들을 대표해 AIPS의 중요 행사와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탈리아 출신인 지아니 멜로 현 회장이 4선에 성공해 4년 더 AIPS를 이끌게 됐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아시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부회장에 카타르의 하지 알리 모하메드가 당선됐고 정 회장을 포함해 아흐마디 세드 압둘라미드(이란), 카와리 이사 아흐마드(말레이시아), 다케우치 히로시(일본), 말릭 암자드 아지즈(파키스탄) 등 5명이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차기 AIPS 집행부 선거에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통신 후원사인 kt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한국의 첨단 ICT기술을 시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을 직접 체험한뒤 강릉시가 마련한 환송연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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