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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신성록 측 "'죽어야 사는 남자' 확정 無, 긍정검토 중"

입력 : 2017-05-12 11:00:14 수정 : 2017-05-12 1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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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신성록이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합류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신성록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성록이 ‘죽어야 사는 남자’ 메인 롤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12부작 미니시리즈로, 1970년대 중동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된 남자가 딸과 사위의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신성록이 출연을 확정하게 된다면 극중 화려한 외모 덕분에 '영부인 사주'를 타고 태어났지만 현실은 평범한 샐러리맨인 의욕제로 과장 강호림 역을 열연하게 된다.

신성록은 2003년 SBS ‘별을 쏘다’를 통해 데뷔, ‘별에서 온 그대’ ‘라이어 게임’ ‘왕의 얼굴’ ‘공항 가는 길’, 영화 ‘밀정’ ‘프리즌’ 등에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또한 그는 ‘몬테크리스토’ ‘카르멘’ ‘영웅’ 등으로 뮤지컬에서도 활약 중이다.

한편 ‘죽어야 사는 남자’는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한 고동선 PD가 맡았으며,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현재 방영 중인 ‘군주-가면의 주인‘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영 예정이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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