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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도슨트 서비스' 최초 도입…전문 해설 제공

입력 : 2017-05-12 10:15:07 수정 : 2017-05-12 1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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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7'이 골프 대회 최초로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해 골프 관람 문화의 혁신을 시도한다.

SK텔레콤은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 색다른 관람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1일 본 대회 3,4라운드 기간 동안 전문인력 ’도슨트'를 활용해 SK텔레콤 오픈 만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깊이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도슨트 프로그램은 홀 별 도슨트와 주요 선수별 도슨트 배치 등 2가지 코스로 기획돼 갤러리의 관심에 따라 맞춤형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홀 별 도슨트는 특색 있는 후반 홀인 10번, 15번, 16번, 18번 홀에 상주하며 대회장 입구에 마련된 별도 신청부스에서 도슨트 서비스를 신청한 갤러리들이 각 홀을 찾을 때마다 해당 홀의 역사 및 특징과 더불어 SK텔레콤 오픈 대회 히스토리, 골프 룰 등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다. 플레이어 도슨트는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위권 조들의 전반 홀을 돌며 진행한다. 해당 도슨트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챔피언조와 챔피언 전 조의 티 오프 시간에 맞춰 도슨트와 함께 출발해 주요 선수들에 대한 다양한 히스토리와 경기에 대한 전문 해설을 들으며 대회를 관람할 수 있다.

김선중 SK텔레콤 스포츠단장은 "SK텔레콤 오픈은 매년 색다른 시도로 국내 골프대회의 혁신을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다. 골프 팬들의 수준이 많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춘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혁신적인 관람문화의 도전으로써 도슨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골프팬들이 골프의 기본 룰부터 코스, 출전선수, SK텔레콤 오픈의 역사까지 보는 즐거움뿐 만이 아니라 듣는 즐거움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이자 SK텔레콤 오픈 디펜딩 챔피언인 이상희(25·호반건설)의 출전 뿐 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 프로(47 SK텔레콤), 유러피안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수민(24·CJ대한통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33·현대제철), 2015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김경태(31·신한금융그룹) 등 국내외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석을 확정지어 골프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SKY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 갤러리 플라자 내 별도로 마련된 도슨트 서비스 신청 부스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홀 별 도슨트 100명, 플레이어 도슨트 30명, 총 130명을 선착순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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