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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한식+유채꽃 축제 13일부터 시작

입력 : 2017-05-10 19:22:21 수정 : 2017-05-10 19: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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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에버랜드가 한식 문화 축제 ‘스프링온스푼’ 가든푸드 페스티벌(사진)을 유채꽃이 만발한 장미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오는 13일부터 매일 오후 2시 진행되는 페스티벌에는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 국내 8개 지역을 대표하는 25종의 모던 한식 메뉴와 음료가 특별 부스 형태로 선보인다.

‘순창 고추장으로 버무린 삼겹살’, ‘초당마을 두부탕수’, ‘포도에 빠진 돼지구이’, ‘평양식 녹두지짐이’ 등 축제에 선보이는 모든 메뉴는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에버랜드 조리사들이 직접 개발했으며, 한식을 테마로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푸드테인먼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세계요리월드컵 동메달리스트인 김락훈 셰프와 함께 8미터 대형 김밥 만들기가 준비되고, 푸드디렉터 김유경의 ‘한식 퀴즈쇼’에서는 한식과 관련된 OX퀴즈 이벤트로 한식 먹거리, 텀블러 등 선물을 준다.

또한 에버랜드 조리사들이 ‘쿠킹쇼’를 열어 피자, 초밥, 만두, 티라미수 등을 만드는 법을 시연하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도 있다.

최근 에버랜드는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유채꽃을 선보이는 유채 축제도 진행하고 있어 맛있는 음식과 봄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봄철 튤립 축제와 장미 축제 사이에 처음 선보이는 유채 축제에서는 장미원과 포시즌스 가든 일대에 유채꽃 26만 본이 전시된다. 농촌진흥청이 직접 추천해 제공한 노란색의 탐미 유채뿐만 아니라 희귀한 흰유채까지 다양한 유채꽃들이 가든 전체를 노랗고 하얗게 물들인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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