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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수목드라마 신구 케미 대전 "불 붙었다"

입력 : 2017-05-10 09:15:53 수정 : 2017-05-10 0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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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기자] 수목드라마에 신구 케미 대전이 펼쳐진다.

먼저 시작은 지난달 5일부터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이었다. ‘추리의 여왕’은 배우 권상우와 최강희가 호흡을 맞춘다. 주부 추리전문가 최강희(설옥 역)와 베테랑 형사 권상우(완승 역)가 최악의 운명에서 환상의 파트너로 거듭나 피해자의 마음속까지 풀어주고 있다.

최강희는 형사가 아닌 결혼 8년 차 평범한 주부다. 하지만 집 밖에선 프로 형사 뺨치는 추리의 여왕. 일찍 결혼을 한 탓에 경찰이 되겠다는 꿈을 포기한 채 집에선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시집살이에 치이며 살고 있다.

권상우는 현직 폭력 2팀 형사로 극 중 마약 탐지견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특유의 집요함으로 자타 최고의 마약 수사관으로 승승 장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매번 승진에서 떨어지는 이유는 물불 가리지 않는 육탄 수사의 한계 때문이다.

이런 두 사람이 만나 최고의 호흡이 펼쳐진다. 급기야 최근 방송분에서는 최강희와 권상우가 공조 수사 보여 특급 케미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최강희가 특별수사팀에 합류하면서 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맞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지난 10일 첫 방송된다. ‘수상한 파트너’는 배우 지창욱과 남지현이 만났다. 지창욱은 ‘총각네 야채가게’(2012) ‘기황후’(2014) ‘더 케이투’(2015) 등에서 주연을 꿰차며 맹활약 중인 배우다. 상대역 남지현은 지난해 ‘쇼핑왕 루이’(2016)에서 주연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지창욱(노지욱)은 기소 성공율 1위의 잘 나가는 검사로 승진과 명예에도 관심없이 정년때까지 일하는 게 꿈이다. 하지만 태권도 유소년 대표 출신 사법연수원생인 남지현(은봉희)과 만나면서 이 모든 게 꼬이기 시작한다. 점차 서로에게 빠져들게 될 두 사람이 연기 호흡이 기대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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