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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홍준표 장인 발언 비난…“못말리는 준표씨”

입력 : 2017-05-08 08:38:53 수정 : 2017-05-08 08: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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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원 페이스북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의 ‘장인’ 발언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박지원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못 말리는 준표 씨! 얼마 전 자기 지지하지 않는 분들을 향해 ‘도둑놈 ××들’이라드니 그 버릇이 26년 전부터 였나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결혼 반대했다고 장인어른께 ‘영감탱이’라고 공개연설에서 헐뜯고 26년간 용돈 한 푼 안주고 집에도 못 오시게 했다면 ‘노인학대죄’에 해당? 또한 지난 2월 공무원 대상 공개 강연에서 대학시절 자신을 퇴짜 놓은 여학생을 ‘씨×년’”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이건 건전한 보수가 아니라 막가파 보수입니다. 건전한 보수는 예의도 바릅니다. 그래서 인간 도리도 합니다.”라며 “가짜 보수이니 돼지발정제도 사람에게 사용하려 했겠지만 대통령 되면 우리나라 국민은 특히 교육이 큰 탈납니다. 여기서 접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4일 유세 현장에서 결혼을 앞두고 흙수저 출신이라 구박을 많이 한 자신의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장인어른은 우리 집에 올 생각하지 마소라고 했다”라며 “장모님에게 용돈을 주면서 ‘이 돈을 영감탱이(장인)와 나눠 쓰면 절대 앞으로 한 푼도 안 준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26년을 살았다”라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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