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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 공기 순환기 판매 급증

입력 : 2017-05-07 19:19:41 수정 : 2017-05-07 19: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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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봄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냉방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냉방 가전 판매는 지난 4월부터 매출이 급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G마켓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여름철 가전제품 군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에어컨 매출액은 65%, 냉풍기는 18% 늘었다. 특히 공기순환기는 211%나 증가했다.

공기순환기는 공기의 흐름이 정체된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선풍기와 달리 직진성을 가진 회오리 바람을 먼 곳까지 전달해 실내 공기를 효과적으로 순환시키는 제품이다.

아직 소비자에게 친숙한 제품은 아니지만,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작년부터 판매량이 급증했다. 냉방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냉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기료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보네이도의 공기순환기가 가장 대표적이다. 지난해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의 5월부터 8월까지 판매량에 따르면 단일 제품으로 ‘보네이도 633’모델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에어컨 옆에서 공기 순환기를 작동할 경우 최대 23미터까지 바람을 멀리 보내 실내 전체에 냉기를 골고루 전달하며 실내 온도를 2~3도 낮출 수 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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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네이도 공기 순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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