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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AOA 초아가 사라졌다…석연치 않은 입장발표

입력 : 2017-05-06 15:22:26 수정 : 2017-05-06 15: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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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두문불출하고 있는 AOA 초아의 공식입장은 휴식이었다.

걸그룹 AOA는 지난 3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후 비공식 활동에서 초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던 게 사실. 초아는 지난달 1일 진행된 일본 행사에 이어 지난 3일 경기도 연천에서 열린 ‘구석기 축제’ 및 다양한 행사에서 AOA로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AOA 민아와 유나의 SNS 게시물이 잠적설을 부추겼다. 유나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아이유의 노래 ‘이런 엔딩’의 '진심으로 빌게. 너는 더 행복할 자격이 있어'라는 가사를 게시했다. 이어 민아는 '견디자. 다 지나간다. 이름 모를 숲 속으로 사라지자. 언어의 바깥으로 확 도망가 버리자'라는 글귀를 올린 바 있다.

물론 설현도 광고 스케줄상 행사 무대에 서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초아 파트는 유나가 재녹음한 반면 설현 파트는 그대로 흐러나왔다는 것이 현장 팬들의 증언이다.

정황상 팬들은 초아의 부재에 대해 의심을 품고 FNC 측에 소명을 요구했다. 급기야 잠적 논란이 일자 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3월 콘서트 이후 쉬고 싶다는 초아 본인의 요청이 있었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AOA는 지난 2012년 데뷔해 올해 5년차를 맞이한 중견 걸그룹으로 계약기간은 2년여가 남아 있다. 지난해 10월 15일 AOA 멤버 유경이 FNC와 계약이 만료됐다. 팀의 언니인 초아는 1990년생으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JTBC ‘싱포유’ 등에서 두각을 보였다. 지난 2015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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