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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10주년' FT아일랜드, 日아레나투어 GO!

입력 : 2017-05-06 10:51:38 수정 : 2017-05-06 1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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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에서 아레나투어를 개최한다.

FT아일랜드는 5월 6일 아이치를 시작으로 12일 오사카, 6월 1~2일 도쿄에서 아레나투어 ‘FTISLAND Arena Tour 2017 - UNITED SHADOWS’를 진행한다. 이번 아레나투어에서는 일본 정규 7집 ‘유나이티드 섀도즈(UNITED SHADOWS)’의 수록곡이 담긴 세트리스트를 소화하며 팬들과 교감을 나눌 계획이다.

FT아일랜드는 지난 4월 12일 일본에서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유나이티드 섀도즈’를 발매하고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총 11곡이 수록된 정규 7집에는 FT아일랜드 다섯 멤버의 변하지 않을 결속력을 표현한 타이틀곡 ‘섀도즈(Shadows)’를 포함, 전곡이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이루어져 있어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FT아일랜드의 도전적인 마음가짐이 담긴 이번 앨범에는 2017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메탈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록밴드 메가데스의 ‘디스토피아(Dystopia)’ 앨범을 제작한 엔지니어 조쉬 윌버(Josh Wilbur)가 참여해 FT아일랜드의 한층 더 짙어진 음악 색을 드러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FT아일랜드는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리더 최종훈은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 출연 중이며, KBS Cool 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의 DJ로도 활약 중인 이홍기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인생학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재진은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나재동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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