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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칸도 반한 '불한당', 충무로 액션영화 흥행史 잇는다

입력 : 2017-05-05 13:21:28 수정 : 2017-05-05 13: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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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충무로 흥행 선례인 액션영화들의 바통을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최근 몇 년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공조’ ‘마스터’ ‘베테랑’ 등과 같은 작품들의 공통점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액션영화라는 점이다. 2017년의 포문을 연 ‘공조’는 유해진과 현빈의 규모감 있는 짜릿한 액션으로 78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마스터’ 역시 액션영화의 진수를 선보이며 710만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거기에 황정민, 유아인의 통쾌한 액션영화 ‘베테랑’은 1300만 관객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설경구, 임시완 주연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일찍이 두 배우의 파격 변신으로 단숨에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액션영화라는 것과 더불어 설경구와 임시완의 특별한 만남은 또 다른 대세 코드인 브로맨스까지 더하며 흥행 보장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만화적 구성, 파격적 앵글, 특별한 촬영 장비 등으로 완성된 이제껏 본 적 없는 스타일리쉬한 액션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설경구)와 더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임시완)의 폭발적인 액션은 기대감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또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처음으로 액션영화에 출사표를 던진 충무로 뉴제너레이션 변성현 감독의 재기발랄한 연출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설경구, 임시완의 특급 케미스트리에 김희원, 전혜진, 이경영, 김성오 등 걸출한 배우들이 힘을 더했다. 오는 18일 개봉.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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