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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연휴 사로잡은 극장가 '베이비'들

입력 : 2017-05-05 13:13:09 수정 : 2017-05-05 13: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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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속 베이비 캐릭터들이 5월 황금 연휴 최고 인기 캐릭터로 떠오르며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보스 베이비’는 일곱 살 형 ‘팀’과 굴러들어온 동생 ‘보스 베이비’, 각자의 목표를 위해 합심한 형제의 전격 브로 코믹 어드벤처. 5월 황금 연휴 극장가를 점령한 베이비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보스 베이비’의 엄빠보다 무서운 동생 ‘보스 베이비’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흥부자 귀요미 ‘베이비 그루트’. 깔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에 치명적인 수트핏, 앙증맞은 볼살까지 범상치 않은 외모의 ‘보스 베이비’는 반전 매력으로 국내 관객들의 심장을 녹이고 있다.

‘보스 베이비’는 세상 둘도 없이 맑은 두 눈에 사랑할 수밖에 없는 표정과 애교까지 모두 갖췄지만 정작 부모가 안볼 땐 중후한 목소리로 칼 같이 업무 지시를 내리는 ‘베이비 주식회사’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스이다.

특히 ‘보스 베이비’의 무게감 있는 목소리는 알렉 볼드윈의 더빙으로 완성되어 위풍당당한 존재감을 더한다. 예사롭지 않은 몸놀림으로 귀여우면서도 화려한 액션까지 선보이는 것.

한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귀요미 ‘베이비 그루트’는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베이비 그루트’는 자신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돌직구 같은 성격에 화를 잘 내지만, 음악만 있으면 그루브를 타는 흥부자로, 천진난만하고 쾌활한 모습이 특징이다. 이렇듯 귀여움 속 카리스마와 엉뚱한 매력을 지닌 두 캐릭터는 5월 황금연휴, 극장가에는 새로운 베이비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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