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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4월 수출 지난해 동월보다 증가세

입력 : 2017-05-04 14:19:15 수정 : 2017-05-04 14: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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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한국지엠이 4월 한 달간 내수 1만1751대, 수출 3만7412대로 총 4만9163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4월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5.9% 줄었지만, 수출은 2.2% 증가했다. 수출 증가 이유는 역시 트랙스와 올란도 등 RV가 상승세를 여전히 유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부문에서는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내수의 경우, 준중형세단 크루즈와 중형세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등 주력 신차 라인업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경차 스파크와 준대형 임팔라가 두자리수 마이너스 성적을 보였다.

그래도 크루즈는 지난달 1,51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했다. 크루즈는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화된 프로모션과 대규모 시승 프로그램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말리부의 4월 내수판매는 28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8.4% 증가했다. 출시 이후 가솔린 중형차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말리부는 이달부터 새로운 광고를 방영하며 시장 반응을 한 층 더 확산할 계획이다.

수출 효자상품이기도 한 트랙스는 1346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실적이 32.7% 증가하며 쉐보레 SUV 제품 라인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한편, 지난달 말 고객 인도를 시작한 순수전기차 볼트(Bolt) EV는 출고 이틀만에 121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 개시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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