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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북 4-0 대파… 18일 만에 선두 탈환

입력 : 2017-05-03 19:38:34 수정 : 2017-05-03 19: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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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를 대파하고 18일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제주는 3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외국인 공격수 마르셀로를 앞세워 4-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5승2무2패(승점 17)를 기록해 승점이 같아진 전북(5승2무2패·승점 17)을 다득점차로 따돌리고 지난달 15일 이후 18일 만에 선두로 올라섰다.

제주는 전반 12분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황일수의 오른발 슈팅이 전북 골키퍼 홍정남의 선방에 막혀 나오자, 마르셀로가 왼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마르셀로는 4경기 연속 득점 행진. 마르셀로는 후반 3분 오른쪽 프리킥 기회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자 헤딩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기세가 오른 제주는 5분 뒤 마그노가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3번째 골을 뽑아냈고, 이어 멘디가 후반 30분 쐐기골을 폭발시켰다.

한편, 수원-포항 맞대결에서는 홈팀 수원이 산토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에 1-0으로 이겼다. 수원은 최근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FC서울은 전남 드래곤즈와 치른 홈경기에서 오스마르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또, 울산 현대는 이종호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구를 1-0으로 제압했고,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상주 상무에 1-0으로 이겼다. 광주FC와 강원FC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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