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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최초 이달의 선수 2회 수상 가능할까

입력 : 2017-05-01 10:17:16 수정 : 2017-05-01 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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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아시아 최초 2회 수상도 가능할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지난 4월 한 달간 6경기 5골1도움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앙 벤테케(크리스털 팰리스)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EPL 최다득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1일 번리, 5일 스완지시티, 8일 왓퍼드(2골 1도움), 15일 본머스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최근에는 다소 주춤하다. 22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첼시와의 4강전에서 윙백으로 출전했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26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선 교체로 뛰었다. 4월 마지막 경기였던 30일 아스널전에선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초반 쌓은 공격포인트는 충분히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손색이 없다. 손흥민은 경쟁자들보다 팀 성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토트넘의 4월 6경기 전승에 일조했다. 맨시티는 2승3무1패, 크리스털 팰리스는 3승1무3패, 무엇보다 16위로 하위권이다. 만약 손흥민이 이 상을 받는다면 지난해 9월 이후 두 번째다. 아시아 선수 중 이 상을 받은 선수는 오직 손흥민이 유일하다.

한편 이달의 선수는 인터넷 투표 10%와 심사위원 채점 90%를 합산해 EPL 사무국이 결정한다. 심사위원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티에리 앙리, 리오 퍼디난드 등 총 20명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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