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황희찬 12호골 폭발… 팀은 리그 우승 ‘9부 능선’

입력 : 2017-04-30 10:27:41 수정 : 2017-04-30 13:21:4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황희찬(21·잘츠부르크)의 득점포가 뜨겁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리트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승점 1을 추가하며 승점 69(21승6무4패)를 획득, 2위 아우스트리아 빈(승점 56)에 승점 13 앞선 리그 선두를 지켰다. 잔여 경기는 5경기. 2년 연속 우승이 유력해졌다.

황희찬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미나미노와 함께 투톱에 배치된 황희찬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0-1로 뒤진 후반 33분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라자노의 패스를 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천금 같은 동점골이자 리그 2경기 연속골. 황희찬은 37분 라이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승부는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황희찬은 이번 골로 시즌 12호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9골, 리그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골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1골만 더 추가하면 한국인 역대 6번째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