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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어택] 한지상 "'음악 영화'의 가능성 보인 작품" 자신감

입력 : 2017-04-28 16:23:43 수정 : 2017-04-28 16: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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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한지상이 영화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조한선, 박효주, 김신의, 한지상, 김재범과 안재석 감독이 참석했다.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화제의 뮤지컬 '고래고래'와 동시 기획된 영화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한지상은 “일단 영화를 본 사람으로서 소감은 영화 신인으로서 저의 부족함이 보여서 부끄럽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신의, 김재범과 뮤지컬에 출연했었다”며 “우리나라도 ‘음악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 영화로 선보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인 것 같다. 음악 영화의 시발점이 되어 앞으로 더 이런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대중예술들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하나 알아주셨으면 하는 게 있다”고 마이크를 잡은 한지상은 “연기와 음악을 잘 이을 수 있는 예술을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미국의 영화 시장은 그런 기술이 있고 역사도 오래 되어서 ‘라라랜드’ 같은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나온다”며 “그런 점에서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아주 의미 있는 가능성을 지닌 영화라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18일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고래고래’라는 제목으로 1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멤버였던 네 친구가 어른이 되어 밴드를 재결성한 후, 어린 시절 꿈꿨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떠나는 청춘 버스킹 영화로 조한선, 박효주, 조진웅에 뮤지컬 오리지널 캐스트 김신의, 한지상, 김재범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제 12회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일 당시 5분 만에 매진되는 등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오는 5월 18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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