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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오세근·박찬희 대어가 몰려온다… FA시장, 5월1일 열려

입력 : 2017-04-25 15:03:04 수정 : 2017-04-25 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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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굵직한 이동이 나올까.

프로농구연맹(KBL)이 오는 5월1일부터 자유계약 선수(FA) 협상을 진행한다. 어느 해 이상으로 굵직한 대어들이 즐비해 뜨거운 ‘FA 영입전쟁’이 예상된다.

올해 자유계약 대상자는 총 51명이다. 타구단 영입 시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는 변기훈(SK), 양우섭(LG), 박찬희(전자랜드), 오세근, 이정현(이상 KGC) 등 총 5명이다. 특히 이정현과 오세근은 이번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기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에서 생애 첫 어시스트왕에 오른 박찬희 역시 포인트가드 보강이 필요한 팀들에 ‘영입 1순위’다.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 중 김주성(동부), 문태영, 주희정(이상 삼성), 김민수(SK), 김동욱, 문태종(이상 오리온), 전태풍(KCC)은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보상 예외 규정에 따라 보상 적용 없이 타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자유계약 선수(FA)와 원소속 구단 간 계약 협상은 5월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진행되며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16일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된다.

원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16일부터 19일까지 FA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된 선수는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90% 이상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선택하여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타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은 선수는 5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이 이뤄진다.

한편, FA 대상자 중 출전경기(27경기) 미달에 따른 계약 연장 여부는 28일 확정되며, 최종 명단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이정현(왼쪽부터) 오세근 박찬희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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