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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X라디, '그댄 달아요' 감성보이스 터진다

입력 : 2017-04-25 09:19:03 수정 : 2017-04-25 09: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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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제아가 라디와 손잡는다.

오는 28일 발표 예정인 '그댄 달라요'는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 4'에서 한예슬이 부른 OST 곡으로, 잔잔한 멜로디와 공감형 가사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발라드다.

원곡을 작사, 작곡한 윤종신은 이 노래가 언젠가는 리메이크되길 원했고, 다양한 여성 뮤지션 중 곡의 느낌과 잘 어울리는 제아를 떠올렸다. 브아걸 및 솔로 앨범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수성을 보여준 제아는 이번 리메이크곡에서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소프트한 미성을 이끌어내며 한층 부드러운 노래로 완성시켰다. 여기에 달콤한 음색과 특유의 감성 음악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라디가 편곡 및 노래에 참여,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주며 신선함을 안겼다. 라디만의 감성적이고 따뜻한 편곡에 제아와 라디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그댄 달라요'는 봄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제아는 리메이크 발표 소식과 함께 청순함이 돋보이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제아는 싱글 발매와 함께 오는 5월 13일에는 R&B 싱어송라이터 챈슬러와 함께 ‘나란히, 마주보고’ 듀엣 공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음악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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