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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퍼 "소년과 남자 사이, 그간의 성장 담았다"

입력 : 2017-04-24 17:55:01 수정 : 2017-04-24 17: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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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스누퍼가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스누퍼는 24일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I Wanna?'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백허그'는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사랑의 마음을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멜로디와 리듬이 후렴 부분에서 터지는 것이 매력적인 노래다. 분위기도 한층 달라졌다. 과거 활동에선 소년미를 강조했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 남성적인 모습을 어필할 예정이다.

스누퍼 수현은 "소년과 남자, 중간에 서있는 스누퍼의 성장을 담은 앨범이다. 남성스러움과 소년다움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다"라며 "타이틀곡 '백허그'와 'Hide and Seek'은 남성다운 느낌을, '내 여자의 여우짓'과 '해줄게'는 소년미를 낭랑하게 뽐내는 곡이다. 보고 듣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누퍼는 신곡 '백허그'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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