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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 양산 돌입! 티볼리 능가하는 고급 SUV 모델 자리잡을까

입력 : 2017-04-24 10:10:12 수정 : 2017-04-24 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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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대형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까.

쌍용차가 24일 평택공장에서 대형 럭셔리 SUV인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양산을 시작하며, 양산 1호차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평택공장 G4 렉스턴 생산라인(조립3라인)에서 열린 행사에는 송승기 쌍용자동차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G4 렉스턴의 생산을 책임지는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해 더욱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송승기 생산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은 소형 SUV 시장에서 왕좌를 차지한 티볼리의 성공신화에 이어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선도할 G4 렉스턴의 양산1호차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그 동안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철저한 준비를 해 온 만큼 완벽한 품질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쌍용차는 티볼리를 통해 2015년 출시 이후 지난해 6월 자사 모델 중 최단기간인 17개월 만에 10만대 생산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티볼리가 출시 당시까지만 해도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소형 SUV 시장을 개척했다면 G4 렉스턴은 이미 벤츠와 BMW 등 수입차와 기존 현대차의 맥스크루즈나 기아차의 모하비 등 대형 럭셔리 SUV들이 단단히 자리잡은 상황에서 이들과 대결을 펼쳐야 한다. 과연 G4 렉스턴이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송승기 생산본부장(G4 렉스턴 차량 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참가 임직원들이 신차의 무결점 생산을 다짐하며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사진=24일 평택공장에서 생산된 G4 렉스턴 양산 1호차를 비롯한 차량들.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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