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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김민희, 칸에서도 당당하게 사랑할까?

입력 : 2017-04-24 09:57:18 수정 : 2017-04-24 20: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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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홍상수 감독, 김민희 커플이 베를린영화제에 이어 칸영화제에도 동반 참석한다.

올해 칸영화제에는 홍 감독의 최신작 ‘그 후’가 경쟁부문에, 지난해 5월 칸에서 촬영한 ‘클레어의 카메라’가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각각 초청된 상태다. 김민희는 홍 감독의 뮤즈로 두 편 영화에 함께 했다. 이에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오는 5월 17일 개막하는 제 70회 칸국제영화제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칸 영화제에 진출하게 됐는데 참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확인했다.

두 사람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함께 오른 바 있다. 그리고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김민희와의 관계를 인정하는 발언을 했고 영화제에서 김민희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로 칸 경쟁부분에 진출했지만 트로피는 받지 못한 김민희는 이번 칸에서 베를린에 이어 연속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을지 주목된다. 더불어 홍 감독과 “사랑하는 사이”라고 인정한 만큼 칸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관심사다.

올해 제70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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