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추신수 시즌 4번째 멀티히트 폭발…타율 0.236↑

입력 : 2017-04-24 09:35:53 수정 : 2017-04-24 10:31:3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가 시즌 4번째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시애틀전 이후 일주일 만의 멀티히트다. 아울러 전날 3타수 1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36(55타수 13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투수 제이슨 해멀의 시속 91마일(약 146㎞)짜리 초구 직구를 노려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노마 마자라의 안타로 2루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0-2로 뒤진 3회 1사의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해멀과 8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고, 8구째 시속 92마일(147㎞)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에 안타를 때려냈다. 마자라의 땅볼 때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러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8번째 득점.

이후 타석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3-2로 역전한 4회 1사 1, 3루에서 유격수 앞 병살타로 아웃된 추신수는 7회 무사 1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텍사스는 캔자스시티를 5-2로 물리쳤다. 4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9승째(10패)를 수확했다. 일본인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8이닝 동안 2개의 홈런을 맞았으나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2승째(2패)를 따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