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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101' 측 "채점 논란? 평균보다 단순합산 더 공정하다 판단"

입력 : 2017-04-23 17:21:32 수정 : 2017-04-23 17: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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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진이 채점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진 측은 23일 "그룹 배틀평가 현장의 국민 프로듀서는 1조 2조를 통합하여 한명의 연습생에게 투표, 투표를 원하는 연습생이 없을 경우 기권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평균보다 단순합산이 더 공정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를 얻는데 그룹 구성원 수 외에도 곡을 소화하는 개인별 능력, 팀워크 등 작용할 수 있는 조건들이 보다 많은 것으로 인지하여 그룹배틀평가 세부 룰이 정해졌다"라며 "이번 그룹배틀평가 녹화에 참여한 모든 연습생에게 인원수 불균형(당시 참여 인원 99명으로 홀수)이 불가피한 사실과 단순 득표수 합산에 따른 승패의 룰을 전달한 후 그룹원 선정, 곡 선택, 상대 그룹 지목이 진행됐다. 연습생 자신이 속한 그룹과 같은 인원수의 팀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인원수보다 다른 점을 고려해 다른 명수의 상대팀을 지목한 경우도 있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 측은 "실제로 지난 시즌 그룹 배틀평가 '라차타' 1조, 2조의 경우 단순 득표수 합산 기준으로 인원수가 적은 그룹이 승리한 바 있다"고 예를 들며 "앞으로 더 공정하고 건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프로듀스 101'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그룹 배틀 도중 채점논란이 제기됐다. 1조 윤지성 팀은 멤버가 한 명 적은 가운데 2조 박우진 팀과 대결을 펼쳤고, 전체 인원의 득표수를 합산해 44표 차이로 패배했다. 하지만 평균 득표수로는 1조가 더 많았고, 시청자들은 이를 두고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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