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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연타석 홈런 작렬…켈리를 두들기다

입력 : 2017-04-23 15:51:16 수정 : 2017-04-23 15: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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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권기범 기자] 설렁설렁 그러운드를 도는 모습, 양의지의 전매특허다. 이날은 홈런 2방으로 그 모습을 잘 보여줬다.

양의지는 23일 인천 SK전에 6번 포수로 선발출전해 3회초와 5회초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1번째, 통산 876번째, 개인 6호 연타석홈런. 시즌 2∼3호포.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 3루에서 양의지는 켈리의 3구째 145km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두산은 4회말 4실점하며 4-4 동점이 됐고, 분위기가 SK쪽으로 흐르려는 찰나 홈런으로 본위기를 되잡았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환이 우월 라인드라이브 솔로포를 터뜨려 재리드를 잡은 두산은 1사 후 양의지가 켈리의 5구 147km 커터를 그대로 밀어쳐 우측 담장 끝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양의지는 별로 기뻐하는 내색도 보이지 않았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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