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온탕냉탕] '모범 군필돌' 유노윤호 VS '도 넘은' 인증샷 예정화

입력 : 2017-04-23 10:46:49 수정 : 2017-04-23 10:46:4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지난 한 주 연예계에는 스타들을 웃고 울게 만든 다양한 사건·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그룹 젝스키스의 17년 만에 신보를 발표 소식과 방송인 예정화가 100년이 넘은 매화나무 훼손 논란으로 구설수에 휩싸여 온탕과 냉탕을 오간 가운데, 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No.1 젝스키스, 오는 28일 17년 만에 신보 발표

젝스키스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기념 앨범을 발표한다. 공개한 타이틀 곡명은 ‘슬픈 노래’로 지난 해 16년 만에 발표해 1위를 휩쓸었던 ‘세 단어’에 이어 또 히트를 기록할지 주목된다. ‘슬픈 노래’는 젝스키스가 YG로 영입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경쾌한 리듬의 곡으로 더 이상 슬픈 노래를 듣고 싶지 않다는 내용을 담은 리드미컬한 빠른 곡이다. 현재 젝스키스는 음악 방송 무대를 위해 ‘슬픈 노래’ 안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 멤버들은 “노래는 슬프지 않은데, 몸이 힘들어서 슬프다”라며 YG 안무가에게 엄살을 부린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함께 전했다. 젝스키스는 20주년이라는 큰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사진 전시회와 팬미팅 그리고 대규모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

▲No.2 에릭, 나혜미와 7월 1일 결혼…신화 활동은 계속

그룹 신화의 에릭(문정혁·39)이 연인인 배우 나혜미(27)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신화컴퍼니에 따르면 에릭 나혜미의 결혼식은 오는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스케줄을 고려해 예식 후 짧게 다녀올 계획.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2월 배우 선후배로 인연을 맺고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릭은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며 결혼 뒤에도 꾸준히 그룹 활동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에릭이 소속된 신화는 올해로 데뷔 19주년을 맞은 최장수 활동 그룹이다.

▲No.3 유노윤호, 모범 군필돌 “괴물이 돼 돌아왔다”

“괴물이 되어 돌아오겠다.”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2015년,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에서 했던 말이다. 유노윤호가 지난 20일 2년 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것. 그는 지난 2015년 7월 입대, 26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에서 현역병으로 복무했다. 유노윤호는 "멈춰있던 시간이 펼쳐진 것 같아서 복잡하다. 군생활은 정말 재미있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간 정윤호로서 여기서 생활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는 짜장면을 꼽으며 "이상하게 지금 먹고 싶다. 콜라도 들이키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노윤호는 지난해 5월 특급전사로 발탁되는 등 성실히 군복무를 수행해 모범이 됐다. 유노윤호와 함께 동방신기로 활동해 온 최강창민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경으로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며, 오는 8월 병역 의무를 마칠 예정이다.

▼No.1 ‘와룡매 훼손 논란’ 예정화, 도 넘은 인증샷

평소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사진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예정화가 또 터졌다. 방송인 예정화가 최근 100년이 넘은 명물 매화 와룡매를 훼손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 발단은 예정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주 화보 촬영 사진을 게시한 것에서 시작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예정화가 출입이 금지된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꺾은 꽃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꽃가지는 와룡매의 일부분이 아니냐며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소속사 측은 미리 준비한 벚꽃이라고 주장했지만 일각에서는 벚꽃과 매화 줄기를 비교하며 매화 줄기가 맞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에 전주시청 관계자는 “와룡매 울타리 안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 문화재로 지정돼 있지 않기 때문에 법적 처벌은 어렵지만 도덕적 처벌은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No.2 김의성, 과도한 설리 감싸기

배우 김의성이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 감싸기로 눈총을 받고 있다. 설리는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출이 심한 사진을 자주 게시해 네티즌의 질타를 받고 있는 인물. 김의성은 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해당 네티즌들에 대해 “상식과 멍청함의 차이”라고 평했다. 이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선택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데 거기 쫓아가서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인생 이렇게 살면 안 된다' 등으로 충고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일침을 가했다. 두 사람은 평소 친분이 돈독한 사이로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얼굴을 맞댄 사진을 게시했을 정도. 하지만 정작 본인이 아닌 김의성이 네티즌을 비하하는 도넘은 발언이라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No.3 서인영, 3개월 만에 근황 공개…네티즌은 냉담

가수 서인영이 욕설 논란 이후 3개월 만에 SNS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서인영은 17일 새로운 인스타그램을 열고 “다들 잘 지냈어? 보고싶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서인영은 지난 1월 19일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의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올린 욕설 동영상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해당 동영상에는 서인영이 ‘최고의 사랑’ 두바이 촬영장에서 스태프가 있는 가운데 욕설을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뿐만 아니라 서인영이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두바이 촬영 관련 항공권과 숙박 등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고 심지어 촬영 거부를 했다는 요지의 글이 함께 올라온 것이다. 이와 함께 촬영 당시 서인영의 욕설 동영상까지 공개되면서 연예인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서인영은 해당 논란 다음날인 1월 20일 자신 SNS 계정을 폐쇄한 바 있다.

jkim@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