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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 샘 해밍턴 지적에 목소리 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입력 : 2017-04-22 21:30:14 수정 : 2017-04-22 21: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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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개그맨 황현희가 샘 해밍턴의 비판에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황현희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웬만하면 갠톡으로 하려고 했는데 형의 말하는 방식이 잘못돼서 공개적인 자리에 글을 올린다"고 샘 해밍턴에게 공개적으로 글을 남겼다.

그는 "단순히 분장한 모습을 흑인 비하로 몰아가는 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며 영구와 맹구가 자폐아 비하이며 과거 '시커먼스'라는 개그도 흑인 비하냐고 반문했다. 샘 해밍턴이 출연 중인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샘 해밍턴은 지난 20일 '웃찾사'의 흑인 비하 개그를 접한 뒤 "이번에 '웃찾사'에서 홍현희 흑인 분장하고 나왔는데.. 진짜 한심하다! 도대체 이런 말도안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꺼야?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게 웃겨? 예전에 개그방송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웃찾사'측은 21일 이와 관련해 사과하는 한 편 해당 클립을 다시보기에서는 삭제조치 하는 등 조치를 뒀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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