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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도 휴대전화 본인 인증 강화!

입력 : 2017-04-20 11:32:00 수정 : 2017-04-20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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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카셰어링 업체 쏘카도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를 전면 도입해 카셰어링 서비스 안전성을 개선한다.

쏘카는 19일부터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사 가입자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휴대전화 본인 인증’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이에 따라 쏘카 홈페이지와 웹 모바일에서 신규 회원 가입 시에는 기존 운전면허증, 결제카드 정보 일치 확인을 포함해서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번 인증 절차는 4월 말까지 쏘카 애플리케이션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개인회원 및 법인회원에 대한 본인인증 절차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가입한 회원 역시 최초 1회 휴대전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법인이나 가족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회원에 대해서는 대체 인증 수단을 도입할 계획이다.

조정열 쏘카 대표는 “쏘카는 올바른 카셰어링 문화 정착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본인 인증 절차 도입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개인 및 법인 회원의 인증절차를 강화하고, 더욱 안정적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또다른 카셰어링업체인 그린카가 휴대전화 본인 인증을 통해 고객 정보 유출 예방책을 내놓은 바 있다. 최근 들어 카셰어링을 통해 일부 10대 청소년들이 본인 인증을 제대로 하지 않는 점을 악용해 무면허 운전으로 사고를 내는 경우가 잦아 사회적 문제가 됐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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