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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유노윤호 "재미있던 군생활… 가장 힘된 걸그룹은 레드벨벳"

입력 : 2017-04-20 10:15:50 수정 : 2017-04-20 10: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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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2년 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유노윤호는 20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제26기계화사단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섰다.

먼저 유노윤호는 "멈춰있던 시간이 펼쳐진 것 같아서 복잡하다"고 운을 떼며 "군생활은 정말 재미있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간 정윤호로서 여기서 생활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26사단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나를 위해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항상 보답하고 싶다. 기다려 준 시간 이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가장 힘이 된 걸그룹으로 레드벨벳을 꼽으며 "사실 꼭 이건 물어보겠다고 생각했는데, 제일 힘이 된 건 레드벨벳이었다. 많이 면회도 와주고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또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는 짜장면을 꼽으며 "이상하게 지금 먹고 싶다. 콜라도 들이키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유노윤호는 멤버 최강창민을 향해 "우리 멤버"라고 지칭하며, 응원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 2015년 7월 입대, 26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에서 현역병으로 복무했다. 유노윤호는 지난해 5월 특급전사로 발탁되는 등 성실히 군복무를 수행해 모범이 됐다. 노윤호와 함께 동방신기로 활동해 온 최강창민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경으로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며, 오는 8월 병역 의무를 마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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