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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카, 1회 충전 500㎞ 주행거리에 2019년 출시 예정

입력 : 2017-04-19 09:44:45 수정 : 2017-04-19 09: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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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아우디가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강렬한 디자인의 전기차 콘셉트카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바로 4-도어 그란 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카다. 출력 320㎾의 전기 드라이브가 탑재된 이 차량은 1회 충전시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측은 쿠페 형태의 이번 차량을 2019년에 양산할 계획이다.

이번 콘셉트카는 혁신적인 라이팅 기술로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점등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기에 시야 확보와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어 줄 다양한 복합적인 기능이 탑재됐다.

적용된 드라이브 구동 방식은 향후 양산되는 아우디의 순수 전기차 모델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프론트 액슬의 전기 모터 1개와 리어 액슬의 전기 모터 2개가 4 바퀴를 구동해 고성능 쿠페를 전형적인 아우디 스타일의 콰트로로 바꾸어주는 방식이다. 320㎾의 최고출력, 부스트 모드에서는 최고출력 370㎾까지 도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5초가 걸린다. 배터리 충전용량은 시간당 95㎾로, 1번 충전으로 500㎞ 이상을 달릴 수 있다(NEDC 기준).

배터리는 AC및 DC로 듀얼 연결이 가능한 통합 충전 시스템(CCS)으로 충전될 수 있다.

아우디 측은 이와 함께 중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출시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디트마 포겐라이터 아우디 AG 마케팅 겸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향후 5년간, 아우디는 중국에서 5개의 e‑트론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우디는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양산차의 전신인 ‘아우디 e‑트론 콰트로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다. 획기적으로 재구성된 이 SUV의 주행 가능 거리도 500㎞이다. 정지상태에서 4.6초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이 선도적인 전기 SUV의 양산 모델은 2018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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