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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모닝’ 운전이 답답하다고? 터보 나왔네

입력 : 2017-04-19 09:33:50 수정 : 2017-04-19 0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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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기아자동차의 올 뉴 모닝을 운전해본 이들이라면 공통적으로 느꼈을 ‘경차의 답답함’을 해소시켜줄 모델이 나왔다.

기아차는 최근 파워풀한 성능의 ‘터보’ 모델과 우수한 경제성을 갖춘 ‘LPI’ 모델을 각각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경차 최초로 T-GDI엔진을 탑재한 올 뉴 모닝 터보의 최고 출력은 가솔린 모델 대비 32% 향상된 100마력이고, 최대 토크는 80%가 향상된 17.5㎏f∙m이다. 최대 토크의 경우, 웬만한 준중형 세단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기존 경차 운행 시 가속 페달을 아무리 눌러도 속도가 좀처럼 붙지 않아 답답했던 이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여기에 ▲경차 최초 샤크핀 안테나 탑재 ▲아트컬렉션 기본화 ▲터보 전용 외장 칼라 ‘뉴 팝 오렌지’ 신규 운영을 통해 가솔린 모델과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럭셔리 1454만원 ▲프레스티지 1544만원이다.

한편, 올 뉴 모닝 LPI는 현재 국내 경차 시장 유일의 LPG 모델로, 구매 대상의 제약이 없다. 1만㎞를 주행할 때마다 가솔린 모델보다 유류비를 25만원씩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는 고객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올 뉴 모닝 LPI 의 가격은 역시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디럭스 1215 만원 ▲럭셔리 1385만원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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