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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월드 프리미어, 왜 서울 모터쇼에서는 없었을까

입력 : 2017-04-18 15:21:47 수정 : 2017-04-18 15: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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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의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더 뉴 S-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얼마 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7 서울 모터쇼’에서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이 한 대도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씁쓸한 위상 차이다.

18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더 뉴 S-클래스와 함께 더 뉴 S-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5 등 세계 최고의 명차라 불리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들이 대거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는 부분 변경되어 새롭게 선보이는 메르세데스-벤츠 프리미엄 컴팩트 SUV인 더 뉴 GLA를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반면, ‘2017 서울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E-클래스 카브리올레 등 4종의 신차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 최초 공개 모델도 4종이었다. 역대 최다 신차 공개라고 했지만 월드 프리미어는 이번에도 없었다.

‘상하이 모터쇼’가 1985년부터 시작됐으니 ‘서울 모터쇼’보다 10년 빠르지만 한국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톱3 또는 톱5로 인식하는 자동차 시장이다. 그런 위상에 걸맞지 않게 올해 ‘서울 모터쇼’에서는 쌍용자동차의 G4렉스턴을 제외하고는 글로벌 브랜드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이 없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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