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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SF9의 자신감 #감성 #퍼포먼스 그리고 #센세이션

입력 : 2017-04-18 15:14:48 수정 : 2017-04-18 15: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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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SF9은 변신의 귀재이자, 열일의 아이콘이다.

2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과 동시에 새로운 색깔의 옷을 완벽하게 갈아입었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나쁜 것도 아니다. 콘셉트, 음악, 퍼포먼스 모든 분야에서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냈고,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도 높아지고 있어 SF9의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다. 무엇보다 멤버들의 활동 의지가 워낙 확고해, 무대 위에서 진정으로 빛나는 그들이다.

1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SF9의 두 번째 미니앨범 '브레이킹 센세이션' 쇼케이스. 이날 쇼케이스 현장은 SF9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수많은 매체들로 운집해 눈길을 끌었다.

‘브레이킹 센세이션’에는 타이틀곡 ‘쉽다’를 포함해 여섯 곡이 수록됐다. '쉽다'는 이별의 상처와 사랑의 아픔을 SF9의 감성으로 풀어낸 어반 댄스곡으로 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니 걸(One Less Lonely Girl)’, 엑소(EXO)의 '으르렁' 등을 작곡했던 히트곡 메이커 신혁이 참여했다.

특히 주호, 영빈, 휘영의 랩메이킹이 담겨 눈길을 끌며, 몰입감을 자아내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일렉트릭 기타 리프가 돋보인다. 데뷔곡 ‘팡파레’와 지난 2월 발매한 ‘부르릉’으로 SF9이 강렬한 남성미를 발산했다면, 이번 ‘쉽다’에서는 ‘감성 칼군무’와 ‘스쿨룩’으로 소년다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날 첫 공개된 '쉽다'의 무대는 포스가 상당했다. 이전 활동에서 보여준 남성적인 매력과 달리, '쉽다'를 통해선 소년다운 매력이 느껴졌다. 특히 트레이트 마크인 칼군무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으며, 스쿨룩 의상은 그 느낌을 배가시키기에 충분했다.

SF9도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 SF9은 엑소와 방탄소년단을 떠올리게 한다는 질문에 "존경하는 선배님과 비슷하다는 말을 들어 감사하다. 두 선배님들의 무대를 많이 모니터링해왔다"고 밝히며 "'쉽다'는 감정선이 다른 곡인데, 이별에 완전히 치중한다. 감성적인 노래와 퍼포먼스 자체가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빠른 컴백에 대해 SF9은 "'부르릉' 때부터 조금씩 준비한 앨범이었다. 해 뜰 때까지 연습했다"면서 "좋은 곡으로 또 나올 수 있음에 감사했다. 진심을 담은 가사를 전곡에 실었는데, 빨리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SF9은 세 장의 앨범 모두 '센세이션'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점에 대해 "팀명 자체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겠다는 뜻을 담겼다"고 힘주어 말하며 "우리가 센세이션을 일으킬 때까지 우리의 센세이션은 끝나지 않는다"고 당찬 각오와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SF9은 신곡 '쉽다'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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