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시선] 데뷔 10년 차 이해리, 첫 솔로 앨범에 거는 기대감

입력 : 2017-04-18 09:16:47 수정 : 2017-04-18 09:16:4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데뷔 10년 차 가수 이해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08년 다비치로 데뷔한 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앨범을 발표하는 것. 가창력으로 꼽자면 가요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해리이기에, 그녀의 첫 솔로앨범에 거는 기대감은 상당하다.

이해리는 19일 오후 6시 첫 솔로앨범 ‘h’를 발매한다. ‘h’는 ‘BLACK h’와 ‘WHITE h’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이해리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이해리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음악과 새롭게 시도하는 음악을 함께 담아, 새로운 이해리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이해리는 음악적 스타일과 보컬톤은 물론 비주얼까지 과감하게 변화를 줬다.

먼저 ‘BLACK h’는 이해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강렬한 색채의 곡들로 이루어졌다. 선우정아와 함께 작업한 선공개곡 ‘패턴’은 카리스마 있는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그루브 있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댄서블한 비트에 이해리의 시크한 보컬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우리가 알던 이해리의 느낌과는 확연하게 달랐지만, 그는 마치 자신의 옷을 입듯이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 결과 선공개곡 ‘패턴’은 음원차트 1위를 가뿐히 차지하며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패턴’으로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면, ‘WHITE h’를 통해서는 이해리의 주특기인 발라드를 주 무기로 삼았다. 이해리가 가장 잘하는 음악이 발라드 장르고, 가요계에서 손꼽히는 여성보컬이란 점에서 가장 최적화된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 ‘미운 날’은 가수 신용재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이해리의 필살기인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발라드곡이다. 신용재는 가수가 아닌 작곡가로서 처음으로 다른 가수를 위해 작업했으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남녀 보컬리스트의 색다른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선공개곡으로 가볍게 음원차트를 휩쓴 이해리이기에, 타이틀곡 ‘미운 날’로 이룰 성적에 대해서도 기대가 모인다.

뿐만 아니다. 이해리는 직접 작사, 작곡한 ‘우린’을 통해 그동안 보여준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 다채로운 장르로 채워진 총 7곡을 통해 ‘솔로’ 이해리의 매력을 풍부하게 느끼게 해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해리는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과 함께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B2M 엔터테인먼트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