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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막스, 세번째 내한 단독 공연 확정

입력 : 2017-04-18 09:24:07 수정 : 2017-04-18 09: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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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발라드의 황제 리차드 막스가 돌아온다.

리차드 막스는 오는 6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인천남동체육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부산벡스코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연다. 공연 관계자는 “1995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번째로 성사된 내한공연으로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아름다운 야외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ight Here Waiting’과 ‘Hold On To The Nights’ 그리고 킴 베이싱어(Kim Basinger)와 알렉 볼드윈(Alec Baldwin) 주연 영화 ‘겟어웨이’(Getaway)에 사용된 ‘Now And Forever’ 등의 발라드 히트곡으로 알려진 리차드 막스는 한국에서 사랑 받는 팝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리차드 막스는 1980년대 후반 빛나는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데뷔 앨범 통산 3천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데, 데뷔 앨범 ‘Richard Marx’(1987)에서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 ‘Hold On To The Nights’과 ‘Endless Summer Nights’(2위), ‘Don't Mean Nothing’(3위) 등을 배출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고, 그는 이어진 앨범 ‘Repeat Offender’(1989)를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음과 동시에 ‘Right Here Waiting’과 ‘Satisfied’ 등 두 곡으로 또다시 넘버 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1994년에는 킴 베이싱어와 알렉 볼드윈이 주연한 영화 ‘겟어웨이’에 사용된 ‘Now and Forever’가 전세계적인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바로 그 이듬해에 우리나라에 첫 내한공연을 가지기도 했는데, 당대 최전성기 아티스트의 내한공연이었던 만큼 성공적인 무대로 기록돼 있다.

리차드 막스는 오는 6월 내한공연에 앞서 5월 1일과 2일 프로모션을 위해 다시 한국을 방문 할 예정이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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