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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은 통한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장기흥행 예고

입력 : 2017-04-17 19:27:06 수정 : 2017-04-17 19: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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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다시 한번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올해 4월,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기념해 다시 한번 스크린으로 부활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쟁쟁한 경쟁 작들 사이에서 발군의 힘을 보여주며 흥행 전차에 올라탔다.

멜 깁슨 감독의 사실적인 연출로 지상에서 보낸 예수의 마지막 12시간을 그려낸 이번 작품은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탄생,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집중되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바로 ‘결과’로 드러났다. 4월 8일 개봉 이후부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아빠는 딸', '프리즌'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꾸준히 일일 박스오피스 10위 권 내에 진입한 후 현재까지 그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시즌이 시즌인 만큼 '미션', '십계: 구원의 길', '신은 죽지 않았다 2' 등 종교영화들을 제치고, 스코어 1위를 석권했다는 점이다. 쉽지 않았던 경쟁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21세기 최고의 종교영화임을 제대로 각인시킨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관객들의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흥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 극장가 점령에 이어 장기 흥행까지 청신호를 환하게 밝힌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절찬리 상영 중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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