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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좋은 배우 될까…"다양한 시나리오 들어온다"

입력 : 2017-04-16 19:09:31 수정 : 2017-04-16 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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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를 탈퇴했지만 설리는 여전히 화제다. 남자친구 최자와의 결별이 뜨거운 이슈가 된 이후 설리는 SNS를 자제하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누군가 그녀를 이름을 언급하기만 해도 화제가 생긴다.

설리와 평소 절친한 사이라고 알려진 김의성은 매거진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설리의 SNS를 향한 일부 네티즌의 비난에 대해 “상식과 멍청함의 차이”라고 언급했다. 김의성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선택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데 거기 쫓아가서 ‘감 놔라 배 놔라’하며 충고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김의성은 지난 2월에도 “일일이 구차한 설명 따위 일체 달지 않고 계속 사진을 올리는 설리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고 설리를 두둔한 바 있다.

김의성의 이런 발언은 자연스럽게 ‘배우 설리’의 가능성을 생각해보게 한다. 설리는 걸그룹이 되기 전 아역 연기자로 활동한 적이 있고 2014년 ‘해적 : 바다로 간 산적’과 ‘패션왕’을 통해 스크린을 경험했다. 여기서는 조연 정도 역할이었지만 신작 ‘리얼’에서는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6월 개봉 예정인 ‘리얼’은 한류스타 김수현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받은 작품. 그러나 이후 설리에게 화제가 옮겨왔다. 영화에서 설리가 노출 연기를 한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SNS에서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던 설리이기에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 설리가 언론 인터뷰 등 영화 홍보활동에 나설지도 관심사다.

설리는 각종 논란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 그런데 그 상처가 그녀를 더욱 성숙하게 했을 수 있다. 이를 연기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면 설리는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다.

설리 측은 “설리에게 다양한 영화의 시나리오가 들어오고 있다. 파격적인 설정의 작품도 있다”라고 귀띔했다. 이 때문에 배우 설리의 미래가 더욱 궁금해진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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