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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개 지자체, 유커 대체할 대만, 홍콩에 러브콜

입력 : 2017-04-16 15:58:30 수정 : 2017-04-16 15: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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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사드 위기로 줄어든 유커를 대체할 대만, 홍콩 개별관광객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4까지 6박 7일간 3개 시도에서 공동으로 열린 ‘대만, 홍콩 매체/블로거 초청 팸투어’에는 대만과 홍콩의 언론사 기자, 파워블로거 등 22명이 참가해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코스와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번에 초청된 대상은 대만 자유시보(自由詩報), 사과일보(頻果報), 홍콩의 동방보업(東方報業)등 주요 메이저 언론사와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파워블로거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드라마를 활용한 한국의 관광홍보는 늘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며 이번에 둘러본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장소 역시 대만 홍콩지역의 한류 팬들은 물론 한국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충분한 인기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도깨비’ 촬영지 가운데서도 신촌 그래피티 터널, 써니집, 윤보선가 돌담길, 덕성여고 앞 돌담길 등은 한국의 현재와 과거 역사 등과 어우러져 훌륭한 스토리텔링의 소재가 될 것이라며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서울관광마케팅은 특히 지난해 11월 오픈한 ‘원 모어 트립’에서 소개하고 있는 삼해소주가 전통주체험, 한옥힐링카페(솔가헌) 체험 등을 소개하며 향후 ‘원모어트립’을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 플래폼으로 전면 배치하겠다는 뜻을 밝혀 관심을 주목을 받았다.

‘원 모어 트립(http://www.onemoretrip.net)’은 서울과 한국의 다양한 체험관광 콘텐츠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결제까지 가능한 온라인 오픈마켓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효과적인 해외 대상 판로가 절실했던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원 모어 트립’에는 이번 팸투어단이 방문한 전통주체험, 힐링카페 뿐만 아니라 한류, 음식, 전통 등 9개의 카테고리, 총 190여개의 체험 관광 상품이 판매 중이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달 25일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협조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해외관광시장 다변화와 개별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타이베이(臺北)시 문화창신센터에서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17 서울‧인천‧경기 공동 개별자유여행 홍보 설명회’(이하 설명회)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kwjun@sportsworldi.com

삼해소주가 전통주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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