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시선] 최우식의 남다른 눈…2년 연속 칸 영화제 입성

입력 : 2017-04-15 23:41:23 수정 : 2017-04-15 23:41:2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최우식의 눈이 또 통했다.

배우 최우식이 2년 연속으로 칸 영화제에 입성한다.

지난해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으로 칸영화제에 처음 진출한 최우식은 올해 ‘옥자’(봉준호 감독)로 다시 한번 칸 영화제와 연을 맺는다. 고등학교 야구부원 영국으로 출연한 ‘부산행’은 2016년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선정돼 큰 화제를 낳았다.

최우식이 출연하고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옥자’ 역시 오는 5월 17일 개최되는 제17회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돼 수상을 노리고 있다.

최우식은 세계 영화제와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는 배우다. 그는 지난 2015년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거인’(김태용 감독)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인더룸’(에릭 쿠 감독)으로 제26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토크 세션에 참석했다. 또한 2016년에는 ‘부산행’이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 블록버스터(Asian Blockbuster Film of the Year)로 선정돼 직접 레드카펫을 밟았다.

최우식은 충무로가 주목한 배우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성장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한편, 최우식은 올 한해 ‘옥자’를 비롯해 영화 ‘궁합’ ‘그대 이름은 장미’ 등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근 영화 ‘물괴’에도 캐스팅돼 김명민, 이경영, 박성웅 등 쟁쟁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다. 5월 방영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와 JTBC 드라마 ‘더 패키지’를 통해 안방 극장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