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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윤제문 논란으로 본 배우들의 인터뷰 행태

입력 : 2017-04-15 17:07:06 수정 : 2017-04-15 19: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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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윤제문이 또 술 때문에 문제다.

윤제문은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아빠는 딸’ 홍보차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것. 언론인터뷰는 주로 하루 장소를 대여해 세네명의 기자들과 한 타임씩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날 윤제문은 술을 마신 듯 취기가 있어보였고 무례한 행동이 연신 이어졌다는 것이 현장 기자들의 전언이다. 심지어 인터뷰 진행 도중 자리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등의 행동을 보여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것.

보통 성격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윤제문은 작년 술로 사고를 친 전적이 있는 배우다. 그는 지난해 8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법원으로부터 선고받았다. 뿐만 아니라 앞서 2010년, 2013년, 두 차례나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 대중들에게 실망을 안겨줬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본인 때문에 영화 개봉도 늦어졌던 영화 '아빠는 딸' 팀에게 또다시 피해를 준 것. 또 한 번 술 관련 구설수에 오르자 대중들을 들끓게 만들었다.

이같은 인터뷰 행태는 윤제문에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거들먹대거나 술이 깨지 않은 상태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일이 가끔씩 있긴 하다. 잡지를 보며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어떤 배우는 그냥 녹음기를 켜놓고 싶다는 등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같은 일부 배우들의 도를 넘은 행태에 관계자뿐만 아니라 팬들마저도 등을 돌리게 만들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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