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부산행' 연상호 감독 차기작 '염력', 류승룡 심은경 등 최강 캐스팅

입력 : 2017-04-13 09:31:24 수정 : 2017-04-13 09:31:2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염력’이 류승룡, 심은경을 비롯해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까지 믿고 보는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오는 4월 17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는 자신도 모르게 초인적인 능력을 우연히 얻은 한 평범한 남자가 자신의 딸과 그 주변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여름 1156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폭발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것은 물론 칸 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영화 ‘부산행’ 연 감독의 차기작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벌써부터 모으고 있다. 전에 없던 신선한 장르와 소재를 과감히 시도, 리얼리티와 주제의식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오락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준 연 감독의 신작을 위해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등을 잇달아 흥행시킨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류승룡은 평범한 일상을 살던 중 우연히 벼락처럼 찾아온 염력으로 인해 변화를 맞게 되는 남자 신석헌 역을 맡았다.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변신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던 류승룡은 딸을 위해 염력을 발휘하게 되는 아버지로 분해 소탈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와 더불어 특별한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한 생활력과 의지를 지닌 딸 신루미 역은 ‘써니’, ‘수상한 그녀’를 통해 개성 강한 연기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흥행을 이끈 20대 대표 여배우이자 ‘부산행’에서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했던 심은경이 맡았다.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사건에 맞서는 인물을 통해 심은경은 한층 당차고 성숙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더불어 신루미를 도와주는 변호사 김정현 역을 ‘동주’의 박정민이 맡았고 최근 tvN ‘윤식당’으로 예능까지 섭렵한 정유미가 180도 상반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cassel@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