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소지섭,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손예진과 재회할까

입력 : 2017-04-13 09:25:19 수정 : 2017-04-13 09:25:1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소지섭과 손예진이 멜로 영화로 재회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00만부가 넘게 팔린 일본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일본에서 2004년 나카무라 시도우, 다케우치 유코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영화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 나카무라 시도와 다케우치 유코는 영화 출연을 계기로 급속도로 가까워져 2005년 6월 25일 전격 결혼해 화제가 됐다. 결혼한 지 5개월 만에 아들을 낳아 세간의 관심사가 됐으나 16개월 만에 이혼했다.

영화는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6주간의 아름다운 재회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은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남편과 엄마를 잃은 아들. 1년 후 비의 계절에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죽은 엄마는 약속대로 장마철에 이들 가족들에게 돌아온다는 스토리. 순애보 가득한 감성이 한국 관객들에게도 어필했고 한국판 리메이크가 결정됐다. 여주인공으로는 손예진이 일찌감치 낙점돼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남자 주인공으로 소지섭이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에 소지섭의 소속사 51K 관계자는 “소지섭이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출연을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 출연을 두고 검토 중에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소지섭과 손예진은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이 다시 작품을 같이 하게 되면 16년 만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주요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 상반기 촬영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assel@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