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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라이어' 20주년, 이종혁부터 손담비까지 '황금 라인업'

입력 : 2017-04-12 09:52:31 수정 : 2017-04-12 09: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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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국민연극 라이어가 20주년 기념 특별 공연 ‘스페셜 라이어’가 역대급 캐스팅을 공개했다.

‘라이어’는 피할 수 없는 거짓말로 인해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자신의 거짓말에 스스로 걸려드는 폭소유발 캐릭터들로 공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희극의 수작.

‘라이어’는 1998년 초연 이후 총 35,000회 공연, 누적 관객 수 500만을 돌파하며 ‘연극은 무겁다’라는 대중들의 인식을 바꿔 놓았다. 또한 아시아 최초 오픈런 공연이자 아시아 최장기간 연속 공연, 아시아 최다 공연, 세계에서 3번째로 쉬지 않고 롱런하는 연극이기도 하다.

국민연극 라이어의 20주년 기념 특별 공연에는 연극배우 시절 ‘라이어’와 동고동락했던 이종혁, 안내상부터 손담비 까지 합류, 역대 출연자들과 함께 새롭고 더욱 강력하진 ‘스페셜 라이어’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의 흐름을 쥐고 있는 인물이자, 첫 거짓말의 발화점인 존 스미스역에는 드라마, 영화, 뮤지컬, 예능 장르의 구분 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종혁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원기준도 함께다.

‘ 존 스미스의 엉뚱한 백수 친구이자, 존 스미스의 거짓말을 함께 감싸주다 자신이 덫에 걸려버리는 의리남 스탠리 가드너 역에는 안내상이 최적화된 스탠리 가드너의 역할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코미디 연극의 일인자로 손색이 없는 최고의 입담꾼 서현철과, 개성 있는 캐릭터와 연기로 안방극장에서 다양한 작품을 하고 있는 안세하가 함께 스탠리 가드너로 합류했다.

메리 스미스’역 슈, 신다은

윔블던에서 살고 있는 존 스미스의 착한 부인, 현모양처의 전형이지만 약 올리는 스탠리 앞에서는 헐크로 변하는 다중인격의 소유자 메리 스미스 역에는 원조 요정그룹 S.E.S 출신 슈가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는 물론 연극,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고 있는 신다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스트리트햄에 살고 있는 존 스미스의 또 다른 부인이자 메리 스미스와는 정 반대의 섹시한 이미지 바바라 역에는 tvN ‘SNL’을 통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고 있는 나르샤와 실력파 가수이자 연기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손담비가 연극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외에도 포터 하우스 역에 우현, 권혁준, 김원식, 바비 프랭클린 역에 홍석천, 오대환, 김호영이 캐스팅 됐다.

5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 공연.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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